안녕하세요, 메리입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강원도에 다녀왔는데요,
이번 강원도 여행의 목적은
바로
"눈썰매장" 이었습니다.
나이 들고 발목이 약해지는 바람에
스키와 스노우 보드는 접었는데요,
애들만 타는 눈썰매장이 아닌
성인도 재미난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대관령에 위치한
눈꽃마을 눈썰매장입니다.
먼저 보시겠어요?
진짜 신납시다.
일반적인 일자형 눈썰매장과는 다르게
봅슬레이 형태의 눈썰매장이기 때문에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그럼 눈썰매장 다녀온 후기를 풀겠습니다.
※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 방문 계획이시라면
팁이 있으니
끝까지 꼭 읽고 가시길 바랍니다.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에 가기 전에
예매를 하려고 들여다 봤는데,
세상에나
2월도 거의 다 매진이 된 상태더라고요.
인기를 실감하고,
꼭 가야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다행히 현장 발권도 한다고 해서
그 희망을 품고, 방문하였습니다.
오전권(10시~12시 30분)
오후권(13시 30분~16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오후권을 생각하고,
현장발권을 위해
2시간 일찍 방문하였습니다.
일요일이기도 했고,
인기를 실감해서
2시간은 일찍 가야 티켓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 예감이 정확히 맞았습니다.
11시 30분 조금 전에 도착하였는데,
그때도 이미 줄이 15팀 정도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일찍 잘 왔네~
하고 생각했는데,
우리 다다음 부터는 주차 자리가 없었습니다.
일찍이 아니었어요.
특히 오후권은 오전권 차량들이 이미 주차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주말에 현장발권으로 방문 계획 중이라면
주차 자리 때문이라도 2시간 이전에 방문하셔야 됩니다.
늦게 가시면 티켓이 문제가 아니고,
주차할 자리가 없습니다.
현장발권은
오전권은 9시 40분부터
오후권은 12시 40분 부터 발권을 합니다.
여기에는 현장발권 각 120장이라고 했는데,
어제 관계자는 현장발권 180장이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1시간 조금 넘게 기다렸고,
12시 40분이 되니 티켓 박스가 열리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는 곳에 부착하라고 하셔서
바로 앞에 부착하였어요.
1시 30분 부터지만
바로 들어가도 된다고 해서
올라갔는데,
스낵하우스 눈썰매장이라는 푯말이 나오더라고요.
저희는 이곳은 매점인 줄 알고,
바로 패스를 하고 쭉 올라갔는데,
눈 길에 사람 발자국 없이
동물 발자국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닌 것 같아서 다시 내려와서 보니
이 비닐하우스로 된 매점이
입장도 함께 하는 곳이었어요.
라면, 떡볶이, 오뎅, 각종 스낵과 음료를 팔고 있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았어요.
컵라면 2,000원
떡볶이 3,000원
어묵 3개 3,000원
롤피자 2,000원
소시지 2,000원
이정도면 거의 편의점 수준인 것 같아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곳으로 입장을 합니다.
각자 튜브 하나씩 집어들고,
올라갑니다.
혼자타는 아동용 눈썰매와
2인 이상 타는 봅슬레이 눈썰매 A, B 코스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고요.
이 곳에서부터 A코스와 B코스를 타기 위해 기다립니다.
1시 30분부터 오후권 입장이 시작이 되니까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다 와서
줄을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현장 관계자들의 팁에 의하면
1시간 만 늦게 오면 줄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희도 1시간 놀고 갔거든요.
마지막 팁을 드리면,
입장은 2시 반 이후에 하시요.
2시간 일찍 와서 티켓팅 하시고,
다른 곳에서 조금 시간 보내시다가
2시 반쯤 오시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많이 타실 수 있습니다.
나갈 때 보니 현장발권 마감이라는 현수막을 붙였더라고요.
강원도에 방문하셨다면,
겨울에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찾고 있으신다면,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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