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지금 우리가 배우는 영문법은 일본 영문법으로 메이지 유신 시기에 토대가 만들어져 그것을 바탕으로 동경대학교 교수가 만든 영문법을 우리가 그대로 번역하여 만든 것이 바로 한국의 영문법입니다.
그러한 일본 영문법으로 우리가 잘못된 영문법을 계속 배워왔고, 앞으로도 우리는 시험문제를 위해 영문법을 배우기 때문에 반복하여 잘못된 영문법을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어학습자와 영어를 교육하는 선생님들이 이 책을 읽어본다면 아주 유익할 것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영어의 역사를 시작으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영어 문법이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어의 역사
서양 문명의 시작은 BC 2000년 크레타 섬에서 시작하는데, 크레타인의 생활방식은 농업문명이 아닌 상업문명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서양의 언어는 일반적으로 명사를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 단수 명사와 복수 명사로 구분하여 계산적으로 접근하는 장사꾼의 사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역사는 기원전 6C경 켈트족이 유럽 대륙에서 건너와 정착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섬을 브리튼(Britain) 섬이라고 불렀고, 그래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브리튼족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BC 55년 로마 제국에 의해 브리튼 섬을 침략 당한 후 400여년 간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4C초 아시아 훈족이 유럽을 공격하자 게르만족이 로마로 들어가게 되면서 영국에 주둔하던 로마 군대가 모두 본토로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영국에 스코트족이 쳐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로마 군대가 빠지면서 이를 막을 군대가 없어서 용병을 불러들이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그 용병이 바로 게르만족의 일파인 앵글족과 색슨족입니다. 앵글로색슨족은 기본적으로 호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야만인이라고도 하였는데, 지금의 미국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앵글로색슨족의 후예들로 전쟁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유전자가 들어있습니다.
영국의 기름지고 따뜻한 땅에 앵글로색슨족은 떠나지 않았고, 런던 주변의 땅을 차지하게 되면서 오늘날의 영국 역사가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앵글(Angle)족의 땅(land)이기 때문에 잉글랜드(England)가 되었습니다. 앵글로색슨족은 게르만족 즉, 독일 민족이므로 그들이 사용했던 독일어가 영어의 시발점이 되기 때문에 독일어의 이해 또한 영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1066년 이전까지의 영어를 고대 영어라고 하는데 그것은 독일어를 말하고, 고대영어는 오늘날의 독일어와 아주 비슷합니다. 여기서 1066년으로 구분하는 이유는 바로 그 해에 프랑스가 영국을 정복하게 되어 영국은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영어 단어의 85%가 사라지고, 프랑스어 단어로 많이 대체되었습니다. 여기에 프랑스어 문법도 많이 적용되어 독일어였던 영어가 프랑스어로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발생된 영어를 중세 영어(1066년~1500년 백년전쟁 종결)라고 하고, 백년전쟁 이후의 영어를 현대 영어라고 합니다.
중세 영어의 특징은
첫째, 프랑스어 문법의 진행형을 받아들여 12C부터 진행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둘째, to부정사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다양한 관계사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세영어의 영어를 알면 현재분사, to부정사, 관계사 등의 문법 전반에 대한 이해가 쉬워지게 됩니다.
현대 영어의 특징은
첫째, 전치사에 의존하는 영어로 바뀌게 됩니다. 프랑스의 지배 기간 동안 사라졌던 영어단어에 전치사를 붙여서 프랑스어 대신 영어를 전치사와 활용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인 abandon 대신 give up으로, postpone 대신 put off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어 영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영어에 수학, 과학적인 개념이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체계화된 문법서와 사전들을 만드는 저술자 중에는 수학자, 과학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의 사고가 영어 문법에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셋째, 경제 개념이 도입되어 축약과 생략이 자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넷째, 동명사의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a. I am proud that my son is a doctor.
b. I am proud of my son being a doctor.
a 문장은 독일어 표현 방식으로 영국인이 처음에 사용하던 전통적인 표현방식입니다.
b 문장은 동명사를 활용하여 만든 문장으로 이 문장을 더 고급스럽다고 생각을 하고,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작 동사 VS 상태 동사
동작 동사(walk, go, move, drink, eat, watch…)는 동작 중임을 나타내는 -ing를 붙이지만
상태 동사(have, know, forget, want…)는 정지 상태이기 때문에 -ing를 붙이지 않습니다.
동작 동사는 시작과 끝이 있으며, 시작과 끝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분 동안 걷다가 5분 동안 멈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태 동사는 정지 상태로 있기 때문에 stop이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무언가를 5분 동안 기억했다가 5분 동안 기억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동사들이 반복성이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은지를 확인해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미래 시제는 없다.
우리는 시제를 크게 과거-현재-미래 시제로 구분한다고 배웠지만, 사실상 미래 시제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제는 과거와 현재만 존재하며 확실한 미래는 현재시제로 표현하고, 불 확실한 미래는 추측하여 표현하는 형식으로 사용되기때문에 언제나 will 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The train leaves Seoul at 12 on Monday. -> 확실한 미래
He may come tonight. -> 불확실한 미래
She could come tomorrow. -> 불확실한 미래
He is going to leave on Sunday. -> 불확실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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