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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청담 오마카세 스시 상현 방문 후기, 예약 방법 공유

merrymary 2023. 4. 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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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리입니다. 

 

오늘, 맛있는 점심 드셨나요?

오늘은 맛있는 음식에 대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혹시 요즘에 유행하는 

오마카세 들어보신 적 또는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마카세의 정의를 먼저 하자면

주방장 특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문할 음식을 가게의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오마카세는

엄청나게 맛있는 스시

쉐프가 앞에서 착착착 만들어서 주는 거랍니다.

 

사실 자주 먹을 수 있는 가격은 아니라서 가끔 가는데요,

일 년에 2-3번 정도 오마카세 스시를 먹으러 방문합니다.

 

작년 연말에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를 정할 때

스시 상현이 맛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2개월 웨이팅을 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너무 놀라서

 

얼마나 맛있길래 2개월을 웨이팅 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1월에 예약을 하고,

2개월을 기다려

3월에 다녀온

스시 상현 런치 오마카세 방문 후기와

예약 방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0길 24 지하 1층, 2층

매주 월요일 휴무

스시 런치 오마카세 150,000~170,000원 (쉐프에 따라 가격 차이 있음)

스시 디너 오마카세 330,000~350,000원 (쉐프에 따라 가격 차이 있음)

콜키지: 와인, 사케, 샴페인 100,000원

            위스키, 일본소주 150,000원

발렛 가능 - 5,000원

2022년 미쉐린 가이드 1 스타

 

예약 방법 -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하며, 

매월 5일 오전 11시다다음달 예약을 받음. 

(4월 5일에 오전 11시에 6월 1일 ~ 30일까지의 예약 가능)

 

↙ 스시상현 예약하러가기 ↘

 

 

스시상현 건물이 굉장히 좁은 골목들 사이에 있어서

지도를 보면서 '설마 여기에 있어?' 하는 마음으로 걸어갔습니다. 

지하 1층과 2층에 위치되어 있는데, 

엘레베이터에서부터 생선의 약간 비릿한 냄새와 시큼한 촛물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빵 굽는 고소한 냄새도 함께 납니다.

 

 

첫 메뉴는 차완무시라고 메생이와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속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두번째 메뉴는 단새우를 다져서

캐비어와 성게알을 얹어 나옵니다. 

정말 고급스러운 메뉴입니다. 

 

 

새우와 서양 대파인 릭이 얹어서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쭈꾸미와 냉이가 나옵니다. 

 

 

오...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지금도 생각나네요.

가리비와 우니소스를 김에 싸서 주십니다.

 

 

식빵에 다진 참치와 함께 나옵니다. 

스시 상현의 특징 중 하나는

메뉴가 굉장히 창의적입니다.

그래서 메뉴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기대하게 되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었습니다. 

 

 

조개탕이 나옵니다. 

 

 

새우 15마리를 다져서 만든 스시가 나옵니다.

쉐프님께서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그 다음에 줄무늬 전갱이가 나와요. 

 

 

넙치가 나옵니다. 

넙치는 오마카세 메뉴로 처음 먹어본 것 같아요.

굉장히 찰졌어요.

 

 

황돔치어가 나옵니다. 

식감이 특이했습니다.

입에서 사르륵 녹아요.

이것도 처음 먹어보는 스시였어요. 

 

 

두둥. 북해도산 우니가 나옵니다.

제가 먹어본 우니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우니를 먹으러 북해도(홋카이도)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잿방어가 나옵니다. 

 

 

그다음 게살이 얹어진 스시가 나옵니다.

게살은 말뭐(말해뭐해) 죠. 

 

 

그 다음에 찐 전복이 나오는데,

굉장히 뜨끈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드디어 참치가 등장합니다. 

참치 속살이 나왔습니다. 

 

 

참치 뱃살(주도로)가 나왔습니다. 

사실 참치는 예전에 숙성 참치 오마카세로 유명한 집을 가본 적이 있어서

그렇게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참치회 대뱃살과 김을 싸서 주십니다. 

 

 

이게 전복 내장으로 만든 흑미 리조또인데요, 

치즈맛과 흑미의 찰진 식감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굉장히 신선한 맛의 조합이었고,

어디서도 맛 볼 수 없을 맛의 조합이었습니다. 

이래서 미슐랭 받았구나~ 싶더라고요. 

 

 

고등어 봉초밥이 나옵니다. 

저는 사실 고등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맛있는건 모르겠는데,

제 친구는 아주 맛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나고가 나오는데, 식감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그리고 맛있었습니다. 

 

 

정말 쌩뚱맞게 타코가 나오는데요,

왠만한 타코 전문점보다 맛있습니다.

다음 날 이 타코가 생각날 정도였어요. 

흰살 생선에 타코와 치즈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어요. 

 

 

디저트로 나온 구운 계란과 매실인데요, 

계란이 무슨 카스테라 빵 같았어요.

매실은 뭔가 사탕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였는데요,

붕어빵과 딸기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붕어빵은 메이플 시럽이 묻혀져 있어서 달달해요. 

이 빵 굽는 냄새가 문 앞에서부터 났던 것 같아요.

 

이렇게 런치 오마카세가 끝이 납니다. 

 

사실 2개월이나 기다려서 기대를 아주 많이 하고, 방문해서 그런지

15만원이라는 가격대비 그렇게 감동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스시가 다 마무리되고, 앵콜 스시도 없더라고요.

그 부분도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이번 스시 상현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사실 크진 않아서

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은 솔직히 안들었습니다.

악평은 아닙니다. 

맛은 있죠. 당연히 맛있죠.

그리고 서비스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에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지극히 저의 생각입니다.

어떤 후기에서는 가성비가 좋다고 쓴 것도 봤어요.

 

창의적인 메뉴와 메뉴 구성에 정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괜히 미슐랭을 받은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다음에는 다른 오마카세를 방문하고, 비교를 해보자~"

라고 다짐하며 헤어졌습니다.

돈 쓰자는 소리 들리시죠? ㅎㅎㅎ

다른 오마카세를 방문해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요즘 핫한 스시 오마카세 중 하나

스시 상현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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