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텔 추천 5성급 3곳 - 해운대 그랜드 조선, 해운대 파라다이스, 기장 아난티 비교
안녕하세요, 메리입니다.
코로나도 풀리고 벚꽃 개화와 더불어
국내 여행 계획하고 계실텐데요,
저는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부산을 가장 좋아합니다.
사실 여러가지 이유로 제주도보다
부산 여행을 선호합니다.
첫째, 부산은 차를 렌트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택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둘째, 족발 · 회 · 조개구이 · 곱창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제주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제주도는 사실 음식 값이 너무 비싸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셋째, 오션뷰 5성급의 호텔에서 호캉스가 가능합니다.
오션뷰와 오션 인피니티풀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울의 5성급 호텔이나 제주도의 5성급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부산에 갈 때마다
주로 가는 호텔 2곳와
다음에 가려고 찜 해놓은 호텔 1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내돈내산으로 직접 방문해 본
호텔 찐 후기와 호텔 비교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1. 해운대 그랜드 조선 호텔
제가 첫번째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작년에 방문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그랜드 조선 호텔입니다.
2020년에 10월에 그랜드 호텔을
조선 호텔이 리모델링하여 재 개장한
3년도 되지 않은 신상 호텔입니다.
저는 2022년 3월에 방문하였는데요,
2박 3일 디럭스 트윈베드 오션뷰를 이용하였습니다.
우선 첫 인상은 '다 새거다' 라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2020년에 개장했지만
그동안 코로나로 투숙객이 많지 않았을 걸로
생각하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침대 옆으로 바로 바다가 보이고요.
침대에 누워서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정말 요즘 감각에 맞춘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행복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아리아 아침 조식이었습니다.
소식하는 사람인데,
배가 아플정도로 진짜 많이 먹었어요.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던 조식 뷔페였고,
자리를 잘 앉으면 이렇게 밖에 바다를 감상하며
아침을 드실 수 있습니다.
해운대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스파였습니다.
(직접 찍을 수가 없어서 홈페이지에 나온 사진입니다.)
시설이 정말 좋고, 무엇보다 온탕이 오션뷰입니다.
바다를 보면서 스파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너무 좋아서 스파만 하루에 2번씩
방문하였습니다.
해운대 그랜드 조선에 다시 가야하는 이유가
여기 스파일 정도입니다.
그만큼 만족도가 컸습니다.
그런데, 남탕에서는 오션뷰가 아니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조금 실망한 점은
바로 수영장입니다.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 두 개가 있는데요,
생각보다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특히 바다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실외 수영장이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랄정도였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방문해서 3-4팀 정도가 있었는데,
주말엔 수영장이 가득찬다고 하더라고요.
파라다이스 씨메르를 가본 사람으로서
수영장을 우선 순위로 생각한다면
파라다이스 씨메르를 가는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은
오션뷰 야외 온천 씨메르와
야외수영장이 정말 좋습니다.
몸은 따뜻하고, 머리는 차갑고, 바다가 보이고
씨메르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또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아침에도 가보고, 저녁에도 가보고, 밤에도 가봤는데,
언제가도 다 좋습니다.
조식 뷔페장소도 일찍가면
좋은 뷰를 감상하며 아침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조식도 맛있는데요,
저는 조식은 그랜드 조선 아리아가
좀 더 나았던 것 같네요.
룸 컨디션은 당연히 새로 개장한
그랜드 조선이 좋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추천을 하라고 한다면,
그랜드 조선보다는 파라다이스 호텔을
추천합니다.
그만큼 해운대에서 최고의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간다면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그랜드 조선 호텔을 추천하고,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간다면
오션뷰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을 추천합니다.
3. 기장 아난티 힐튼 호텔
기장에 위치한 아난티 힐튼 호텔은
좋다는 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
다음에 부산에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은 호텔입니다.
해운대가 아닌 기장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부산 여행보다는
호텔에서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기장 아난티 호텔이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기대하는 것은 인피니티 풀입니다.
해운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광활한 바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난티 힐튼 호텔도 개장한지 오래되지 않아
룸컨디션은 당연히 좋을거고,
객실은 오션뷰와 마운틴뷰가 있는데,
오션뷰도 좋겠지만
마운틴뷰는 발리 우붓같은 느낌이 들고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장 아난티 힐튼 호텔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진인데요,
욕실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네요.
바다가 보이는 욕조가 있는 룸도 있나봐요.
최고의 호캉스가 될 것 같아요.
바다가 보이는 2개의 바/라운지가 있어서
저녁에 석양이 지는 노을을 보며
칵테일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기장 아난티 힐튼 호텔은
해운대에 있는 호텔들보다
번잡하지 않고,
주변의 자연을 더 느끼면서
조용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친한 동생이 한국에 온다고 해서
서울에 있는 호텔과
부산에 있는 호텔을 추천하였는데요,
부산에 있는 호텔은
파라다이스 호텔과
해운대 그랜드 조선 두 군데를
1박 씩 가보라고 추천하였습니다.
두 호텔 모두 장점이 있어서
두 군데 모두 숙박해 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기장에 위치한 아난티 힐튼 부산은
가보지 않아서
다음에 아난티 힐튼 부산을 방문하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 가야하는 이유가 또 생겼네요 ㅎㅎ
오늘 부산의 5성급 호텔 3곳을 추천해드렸는데요,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부산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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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리입니다. 제가 최근에 1박 2일로 부산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부산을 갈 때는 보통 KTX나 SRT로 주로 이용을 하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비행기를 이용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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