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리입니다.
코로나가 풀리면서
일본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한국과 가장 가깝고,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아서
코로나 이후 첫 해외 여행지로
일본을 제일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코로나 전에는
일본에 자주 갔었는데요,
2박 3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즐길 수 있어서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제가 가본 일본의 도시 중
도쿄에 가볼 만 한 장소 몇 군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1. 에비스 맥주 기념관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에비스 맥주는 다들 알고 있을텐데요,
에비스 맥주 박물관은
1890년에 탄생한 에비스 맥주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가이드 투어가 있고,
참가비 500엔에 생맥주 2잔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이드투어는 하지 않고,
에비스 맥주를 유료로 시음해볼 수 있는
테이스팅 살롱에서
정말 신선한 에비스 맥주를 마셔보았습니다.
테이스팅 살롱에서는
7종류의 에비스 생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코인자판기에서 주문하여
마실 수 있는데,
그 때 마셔본 에비스 생맥주는
진짜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신선함이 있어서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도쿄 여행을 생각했을 때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군데이기도 합니다.
기념관 입장은 무료이며,
영업시간 11:00-19:00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어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2. 긴자 스시 맛집 탐방
도쿄 긴자는 서울의 명동과 같은 곳으로
백화점과 명품샵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긴자에서는 맛집도 많은데요
그 중에서 스시 맛집이 많습니다.
당연히 스시이기 때문에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한국에 비해 가성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스시 아오키 라는 곳이었는데,
추성훈과 배용준이 즐겨찾는 맛집이라고 했었습니다.
지금도 스시 아오키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말고도 가성비 높은 스시 맛집이 많으니
저렴하게 런치로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아사쿠사 센소지
아사쿠사 센소지는 도쿄 내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오래된 노포와 관광객들이 언제나 많습니다.
전통 신사, 절, 불상 등이 잘 보존되어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을 한 껏 느낄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일본의 전통 상품이나 민예품,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해있어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다채롭습니다.
도쿄 여행이 처음이시라면
이 곳에 가서 일본을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4. 하코네
하코네는 도쿄 근교에 위치한 휴양지로
도쿄에서 1-2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로 신주쿠역에서 하코네로 가는 직행열차
특급 전철 오다큐 로망스카를 타고 이동합니다.
하코네에서는 멀리 후지산을 볼 수 있고,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피카소, 르누아르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미술관이 있고,
여기저기 연기가 피어오르는
하코네의 명소인
오와쿠다니에서 검게 구워진 계란을 먹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코네는 1박 2일 또는 당일 코스로
꼭 방문하기를 추천하는 곳입니다.
5. 오다이바
저는 처음에 오다이바를 갔을 때
자유의 여신상이 있어서
엥? 여기가 뉴욕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오다이바는 도쿄만에 접해있는 인공섬입니다.
해변공원과 후지티비 본사, 대형 쇼핑몰이 있고,
건담을 좋아한다면
건담 실사판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녁과 야경이 아름다워
저녁 무렵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일본 도쿄에서 가볼만한 곳을
몇 군데 추천하였는데요,
도쿄의 명소들을 보다 보니
너무나도 가고싶어졌네요.
저도 어서 도쿄로 가는 항공권을 끊어야겠어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기 바라며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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