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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대마도 1박 2일 여행 후기(+안 읽으면 후회할 팁)

by merrymary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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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리입니다.

 

지난 5월 연휴기간동안

저는 대마도에 다녀왔는데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깊은 여운이 남아있네요.

 

아직 대마도에 가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대마도 1박 2일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가시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항들도

남길테니 끝까지 꼭 읽어주세요.

 

일본 대마도에 가는 방법은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가는 법 밖에 없습니다.

 

부산까지 가야하는 점 때문에

가기가 쉽지는 않죠.

 

대마도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게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왜냐면 대마도에 입도하시면

정말 한적해요.

한국, 일본 둘 다 황금연휴여서

일본 전역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고 했는데,

대마도만큼은 조용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잘 즐기다 올 수 있었어요.

 

 

저는 1박 2일 여행 코스로

이즈하라 in

히타카츠 out 이었어요.

 

히타카츠항만 운항되다가

올 4/26부터

이즈라하항도 운항 개시하였다고 해요.

이즈하라가 부산보다 좀 더 아래에 있다보니

부산 - 이즈하라는 2시간 50분

부산 - 히타카츠는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이즈하라는 금요일만 출항합니다.

 

저는 니나호를 탔는데요,

쓰시마 링크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부산 - 이즈하라는 8시 10분 출발이기 때문에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3층

6:40~7:10분까지 오라고 하더라고요.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부랴부랴 가느라 

사실 7:10분이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게 신의 한수였어요.

 

표가 없어서 그랬던 거 같은데,

2층 비지니스석 맨 뒤에 앉았습니다.

 

나중엔 몰랐는데,

1층 좌석보다 더 넓고,

좌석을 뒤로 젖힐 수 있어서

편히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배에서 계속 잤는데요,

계속 토하는 사람이

너무 괴로워하는 소리때문에 깼어요.

 

첫 번째 팁입니다.

반드시 멀미약을 드세요!

 

저는 알약을 먹었는데,

드링킹이랑 효능은 비슷하다고 하더라고요.

 

드링킹 멀미약은

맛이 조금 역할 수 있잖아요?

알약으로 드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2시간 50분이 꽤나 길게 느껴졌어요.

처음에 가시는 분이라면

히타카츠 in & out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배에서 내려서 입국 심사까지

꼬박 1시간이 걸렸어요.

 

너무 지루한 시간이었어요.

 

 

이즈하라 여객터미널입니다.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저희는 이즈하라에서 바로 히타카츠로 넘어갔는데요,

티아라몰 앞에서 히타카츠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 가는 버스

7:05 / 10:58 / 13:28 / 14:58 / 18:00

총 5편만 운행합니다.

 

대마도 버스 시간표 및

대마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자세히 알아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에 들어가서 확인 해보세요.

 

일본 대마도 1박 2일 후기

 

히타카츠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숙소로 가는길에 찍어보았습니다.

 

한적한 작은 일본 섬마을입니다.

 

저희는 숙소는

히타카츠에 있는 카미소 호텔로 잡았는데요,

카미소 호텔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11 - [What's new?] - 대마도 숙소 추천 - 카미소 호텔 후기

 

대마도 숙소 추천 - 카미소 호텔 후기

안녕하세요! 메리입니다.너무나도 오랫만에 포스팅을 해서 부끄럽네요. 5월 황금연휴 때 어디들 다녀오셨나요? 저는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둘 다 하고 왔는데요,  짧은 기간 동안 그게 가능하

merrymaryenglish.com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려고 나왔는데,

히타카츠에 식당이 많지 않아서

선택권이 별로 없고,

일찍 문을 닫거나

예약이 이미 끝나서

이자카야 같은 곳

겨우 한 군데 찾아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히타카츠에서는 먹을 데가 많지 않아요.

그리고 카미소 호텔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꽤 많이 걸어 내려와야합니다.

 

혹시 카미소 호텔을 예약하시는 분들이라면

호텔 석식을 꼭 선택하셔서

호텔에서 해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첫째날은 이동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둘째날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해결했고,

호텔에서 걸어 내려가면 

바로 미우다 해변이 이어져요.

 

그래서 미우다 해변을 구경했습니다.

물이 정말 맑아요.

 

대마도 미우다 해변
대마도 미우다 해변
대마도 미우다 해변
대마도 미우다 해변

 

진짜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토요일 오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요.

 

여유로운 휴가를 원하신다면

대마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호텔 다시와서 체크아웃을 하고,

전기 자전거를 빌리러

미도리 게스트하우스로 갔습니다.

 

히타카츠에 있는 전기자전거 렌트비는 

거의 비슷한데요,

미도리 게스트하우스는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2시간 이용은 1,200엔

종일 이용은 1,500엔이었습니다.

 

시간에 쫓기기 싫어서

1,500엔을 냈습니다.

 

전기자전거여서 

기동력이 확실히 좋았어요.

 

미도리 게스트하우스 - 밸류마트 오우라 점 - 한국전망소

- 토요코인 히타카츠 - 미도리 게스트하우스

이렇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중간에 밸류마트 오우라점에 들러서

한국에 가져갈 과자 쇼핑을 좀 했어요.

 

 

저희는 밸류마트 가자마자 눈이 돌아서

한보따리를 사왔거든요?

그리고 바로 옆

마츠모토 키요시 약국에 들어갔는데,

저희가 산 과자들도 다 있더라고요.

마츠모토 키요시는 면세가 됩니다.

 

어떤 한국인들은 마츠모토 키요시 갔다가

밸류마트로 들어가더라고요.

 

순서가 그게 맞습니다.

 

가시는 분들 꼭 기억하세요!

마츠모토 키요시에도 과자 있으니

거기서 면세 적용 받으시고,

없는 것만 밸류마트 가서 사세요~

 

먹을 거 한 보따리 사가지고,

자전거에 싣고,

한국 전망대로 고고!

 

 

 

근데 가는 길에

신사같은 곳이 있어서 가려고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사람 키만 한 뱀을 보고

진짜 놀랐어요.

진짜 큰일날 뻔 했어요.

외진 길에 함부로 들어가지 마세요.

 

 

한국전망대에 도착하니

한국관광객들이 좀 보이더라고요.

밤에는 부산 광안대교 야경이 다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일본 대마도 1박 2일 후기

 

아직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자연 그대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제주도도 30년 전엔 이랬겠죠?

다듬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한 바퀴를 돌고,

자전거를 반납하고

히타카츠 여객터미널에 가서

수속을 했습니다.

 

수속할 때

부두세, 유류세, 출국세를 내야하는데요,

2,000엔이었습니다.

잊지 않고, 따로 챙겨두시길 바래요.

 

1박 2일 일정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갔어요.

당일치기 하는 사람은 진짜 밥만 먹고 와야할 것 같아요.

좋은 곳이 많아서

최소 1박 2일은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대마도 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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